• Total : 2360856
  • Today : 630
  • Yesterday : 1092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518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전주MOAM Healing Center 오픈 전 도도 2019.10.14 2332
123 크리스마스 선인장 file 도도 2019.12.13 2328
122 우리땅 걷기 - 보광재 file 도도 2019.12.09 2325
121 산바람 구인회 2008.12.24 2322
120 나도 너희들 처럼 되고 싶어........ 도도 2009.03.30 2322
119 우리 정원이 첫돌 [1] file 구인회 2014.02.28 2320
118 풀어놓아 다니게(요11:44) file 도도 2016.09.22 2319
117 나는 그분을 안다 [2] file 도도 2016.07.26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