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2 | 나는 그분을 안다 [2] | 도도 | 2016.07.26 | 1903 |
411 | 귀신사에서...... | 도도 | 2017.05.05 | 1903 |
410 | 베트남 호이안 서산님 선교지 방문 | 도도 | 2018.02.06 | 1903 |
409 | 귀신사신도들과 성탄연합예배 | 도도 | 2015.12.26 | 1904 |
408 |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6차회의 진달래교회에서 열려 | 도도 | 2018.02.22 | 1904 |
407 | 중국 연태 방문기 | 도도 | 2018.12.09 | 1904 |
406 | 초복 | 도도 | 2016.07.20 | 1905 |
405 | 기권사님과 함께... [2] | 도도 | 2016.04.03 | 1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