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0 | 선장 비밀님~ | 도도 | 2019.07.01 | 3650 |
219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구인회 | 2008.10.23 | 3658 |
218 | 그날이 오면 | 도도 | 2018.08.28 | 3665 |
217 | Treehouse | 도도 | 2016.06.11 | 3667 |
216 | 성전 밖으로 몸을 피하시다 | 도도 | 2016.08.17 | 3667 |
215 | 해인이가 호주에서 잠깐 왔어요!!! | 도도 | 2019.01.07 | 3670 |
214 | 풍성한 삶을 위하여 | 운영자 | 2008.06.08 | 3676 |
213 | 24주차 평화통일기도회 | 도도 | 2019.02.26 | 36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