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불기 2563년 5월 12일 귀신사 대적광전 마당입니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지금 평화로이 잘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대북을 울립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띠를 등에 매달아 하늘에 띄우고
이 땅에서 소원이 이루어지소서..... 그 응답처럼 동그라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진달래 가족들 얼굴에 등불이 활짝 피어나는 오후 시간~ 무여스님과 함께
시낭송 해주신 고운 새악시 즐거운님과 무사님~
인천으로 이사를 가신다는 요한님~
6월이면 곧 군대 입대한다는 도훈님~
뒷마당에는 살림을 맡아 봉사하시는 보살님들~
반짝이는 밥그릇에 신선한 공기가, 하나님의 숨이 가득하기를~
사랑과 평화가 강물처럼 넘실대는 세상이기를 소원하며
먼저 내마음에 등불을 밝히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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