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877
  • Today : 841
  • Yesterday : 952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48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풀어놓아 다니게(요11:44) file 도도 2016.09.22 2916
331 장사익 허허바다 file 도도 2018.07.26 2917
330 우리 자손들도 믿음의 조상이 되기를~~~ file 도도 2017.02.12 2925
329 폭설 file 도도 2020.02.29 2925
328 김성유 해금 첫독주회 file 도도 2016.08.07 2926
327 개구리 울음소리가.... file 도도 2018.03.06 2926
326 알님과 태평소 file 도도 2019.10.14 2928
325 기도 구인회 2008.11.18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