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0 | 하나님 심판의 시작 “그리스도의 십자가” | 구인회 | 2017.12.23 | 1865 |
379 | 베트남 호이안 서산님 선교지 방문 | 도도 | 2018.02.06 | 1865 |
378 | 운암천사님 | 도도 | 2016.07.12 | 1866 |
377 | 인생 -용龍이 되어 가는 길 [1] | 구인회 | 2017.12.03 | 1866 |
376 | 요한복음 11장 1-17 | 도도 | 2016.09.21 | 1867 |
375 | "ㄱ"자 두동교회 -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주최 기독교 문화탐방 | 도도 | 2017.05.04 | 1868 |
374 | 4.3공원 방문 | 도도 | 2018.06.04 | 1868 |
373 | 서울 은평교회 가족들 | 도도 | 2018.05.25 | 1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