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481
  • Today : 469
  • Yesterday : 916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13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밤을 잊은 그대에게 - 뮤지컬 공연 file 도도 2018.07.10 1972
427 전북 CBS 연합찬양제 file 도도 2017.10.30 1973
426 동광원 행자언님 file 도도 2018.07.10 1973
425 1박 2일 성탄 축하 예배 file 도도 2014.12.28 1974
424 귀신사신도들과 성탄연합예배 file 도도 2015.12.26 1976
423 어쩌나... [1] file 도도 2018.04.09 1977
422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file 도도 2018.11.23 1977
421 4.3공원 방문 file 도도 2018.06.04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