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진달래마을 풍경(4.27 지혜와 영혼의 소리)
2008.04.30 23:46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2 | 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준비하라 !!! | 도도 | 2018.12.14 | 2966 |
291 | 중국 연태 방문기 | 도도 | 2018.12.09 | 2978 |
290 | 불재의 대나무(11.2) | 구인회 | 2008.11.02 | 2980 |
289 | 동광원 한영우장로님 | 도도 | 2019.06.08 | 2984 |
288 | 찹쌀가루 주일에.... [2] | 도도 | 2016.02.14 | 2985 |
287 | 요한복음 10장 22-42 | 도도 | 2016.09.21 | 2986 |
286 | 기권사님 무사귀국 | 도도 | 2016.07.04 | 2990 |
285 | 할렐루야 선교사님과 함께~ | 도도 | 2020.07.09 | 2993 |
집착하지 않음으로써
자기자신과 모든 세상을
자유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참 사람을 만물이 고대하고 있다 -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