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856
  • Today : 455
  • Yesterday : 1527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 봄소식 file 도도 2019.02.26 1687
379 3.1절 전야음악회 file 도도 2019.03.02 1687
378 DMZ 인간띠-판문점선언 1주년기념 file 도도 2019.04.29 1687
377 풀어놓아 다니게(요11:44) file 도도 2016.09.22 1689
376 왜 울고 있느냐? file 도도 2017.03.21 1690
375 24주차 평화통일기도회 file 도도 2019.02.26 1691
374 찹쌀가루 주일에.... [2] file 도도 2016.02.14 1692
373 "어싱 earthing"하며 삶을 나눈 이야기 file 도도 2017.06.29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