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불기 2563년 5월 12일 귀신사 대적광전 마당입니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지금 평화로이 잘 살아가기를 기원하며
대북을 울립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띠를 등에 매달아 하늘에 띄우고
이 땅에서 소원이 이루어지소서..... 그 응답처럼 동그라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진달래 가족들 얼굴에 등불이 활짝 피어나는 오후 시간~ 무여스님과 함께
시낭송 해주신 고운 새악시 즐거운님과 무사님~
인천으로 이사를 가신다는 요한님~
6월이면 곧 군대 입대한다는 도훈님~
뒷마당에는 살림을 맡아 봉사하시는 보살님들~
반짝이는 밥그릇에 신선한 공기가, 하나님의 숨이 가득하기를~
사랑과 평화가 강물처럼 넘실대는 세상이기를 소원하며
먼저 내마음에 등불을 밝히려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8 | 피아노 조율 | 도도 | 2019.03.17 | 3521 |
347 | 귀신사에서...... | 도도 | 2017.05.05 | 3522 |
346 | 폭설 | 도도 | 2020.02.29 | 3522 |
345 | 정원이의 불재나들이 | 도도 | 2015.06.22 | 3544 |
344 | 기권사님과 함께... [2] | 도도 | 2016.04.03 | 3547 |
343 |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 도도 | 2017.03.16 | 3549 |
342 | 진달래 말씀(영혼과 지혜의 목소리) [1] | 구인회 | 2008.02.17 | 3552 |
341 | 4.3공원 방문 | 도도 | 2018.06.04 | 3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