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018
  • Today : 909
  • Yesterday : 1057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66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0 月印千江 file 도도 2019.06.24 2821
419 구인회 2008.11.17 2823
418 사도행전 3장 file 도도 2019.02.13 2832
417 철원의 노동당사 file 도도 2019.04.29 2834
416 광주 518 기념 공원 file 도도 2019.05.18 2841
415 루디아 file 도도 2019.05.29 2843
414 엉겅퀴꽃 필 적에 file 도도 2019.06.03 2845
413 늦은 봄날 오후 file 도도 2019.05.26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