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777
  • Today : 1006
  • Yesterday : 104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4049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풀어놓아 다니게(요11:44) file 도도 2016.09.22 3314
99 4.3공원 방문 file 도도 2018.06.04 3314
98 서울 은평교회 가족들 file 도도 2018.05.25 3312
97 성탄 축하 연합 예배(12.25) file 구인회 2008.12.25 3305
96 귀신사에서...... file 도도 2017.05.05 3302
95 영광님댁 한옥 짓기 file 도도 2018.11.02 3290
94 식물 접지를 통한 힐링 file 도도 2020.01.12 3289
93 바기오의 타마완 빌리지 file 선한님 2017.01.19 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