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905
  • Today : 967
  • Yesterday : 926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251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 밤을 잊은 그대에게 - 뮤지컬 공연 file 도도 2018.07.10 2021
427 부활주일에..... [2] file 도도 2016.03.27 2024
426 4.3공원 방문 file 도도 2018.06.04 2025
425 안나님의 쾌유를 위한 기도 file 도도 2019.02.10 2026
424 동광원 행자언님 file 도도 2018.07.10 2027
423 피아노 조율 file 도도 2019.03.17 2028
422 진달래교회 부활주일 file 도도 2018.04.03 2029
421 하얀 박꽃이 피는 주일엔 file 도도 2015.07.21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