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489
  • Today : 761
  • Yesterday : 103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958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2 그러므로 형제들아 file 도도 2019.12.02 3273
331 운암천사님 file 도도 2016.07.12 3275
330 진달래 말씀(영혼과 지혜의 목소리) [1] 구인회 2008.02.17 3286
329 서부시찰회 file 도도 2020.02.29 3292
328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file 도도 2018.11.23 3296
327 불재의 대나무(11.2) 구인회 2008.11.02 3297
326 진달래마을['10.5.30] file 구인회 2010.06.01 3303
325 고 정민상집사님 발인예배 file 도도 2020.02.29 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