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9649
  • Today : 515
  • Yesterday : 1075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2476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0 부모님의 자녀 사랑 file 도도 2017.03.16 3097
379 선물 [3] file 관계 2008.10.08 3094
378 운봉에서 주천까지 [6] 도도 2012.10.03 3094
377 2008.10.2~4 1차수련 [4] file 관계 2008.10.04 3093
376 스승의 주일에~ 도도 2022.05.16 3092
375 이렇게 이쁠 수가... 도도 2013.03.19 3090
374 이하윤의 첫돌 file 도도 2022.06.08 3077
373 따뜻한 마음 뜨끈한 보일러 [1] 도도 2020.11.19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