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758
  • Today : 987
  • Yesterday : 104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4045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전북 CBS 연합찬양제 file 도도 2017.10.30 3267
355 알님과 태평소 file 도도 2019.10.14 3267
354 성탄축하잔치 한마당 file 도도 2019.12.26 3274
353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file 도도 2019.03.24 3277
352 바기오의 타마완 빌리지 file 선한님 2017.01.19 3285
351 영광님댁 한옥 짓기 file 도도 2018.11.02 3288
350 식물 접지를 통한 힐링 file 도도 2020.01.12 3289
349 귀신사에서...... file 도도 2017.05.05 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