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363
  • Today : 635
  • Yesterday : 1345






.



두근거리는 심장의 맥박을


경각의 맥박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이 내다 보이는 세상




모악의 산 날맹이도


모진 세월의 상흔도


한 줌의 그림자였네




마르고 거친 가슴의 호흡을


경각의 호흡에 맞추고


한걸음 무겁게 옮기는 발걸음 마다


훤히 내다 보이는 하늘




하늘가 넘나드는 구름도


육신의 피곤한 움직임도


한나절 나들이였네




나는 진달래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 가족영화 file 구인회 2008.12.25 3347
43 터콰이즈 컬러로 빛나는 플리트비체 레이크 file 도도 2019.04.08 3337
42 평화통일 기도회 모입 file 도도 2019.05.27 3333
41 김진영 목사님 방문 기념 [1] file 구인회 2009.12.13 3329
40 인도 참새들의 둥우리 공동체 [1] file 도도 2015.06.29 3328
39 잔칫상 file 도도 2015.07.08 3328
38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file 도도 2019.06.07 3326
37 생사 [1] 하늘꽃 2010.08.23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