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061
  • Today : 678
  • Yesterday : 1060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428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종려주일에~ [1] file 도도 2019.04.14 3552
115 그러므로 형제들아 file 도도 2019.12.02 3552
114 서부시찰회 file 도도 2020.02.29 3552
113 숨님 메시지와 칸님의 회전춤 file 도도 2019.12.26 3548
112 진달래교회 부활주일 file 도도 2018.04.03 3546
111 진달래 현관 공사 시작 [2] file 도도 2016.09.01 3542
110 고 정민상집사님 발인예배 file 도도 2020.02.29 3540
109 진달래마을['10.5.30] file 구인회 2010.06.01 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