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빛으로 오셔서...
2017.03.05 00:51
20170301 빛으로 돌아가신 날
이비인후과 치료차 전주에 오신 날
모악산 로컬푸드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이를 드러내고 웃으시라는 표정을
셀카로 담은 모습
이렇듯 생생하게 살아계시는데
빛으로 오셨다가
다시 빛으로 돌아가신 날
하늘도 푸르고 눈부셔
따뜻하고 포근하기까지
잔잔한 날
아버지의 음성이 들립니다
내가 너를 비추고 있는데
눈물을 닦고 울지말아라
햇빛으로 별빛으로
초록빛으로 꽃빛으로
비추고 있는데
감사하며 살아라
사랑으로 살아라
사랑하는 님들의 위로와 격려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눈물을 닦아주시고
등을 도닥여주셨습니다
팔을 잡아 일으켜주시고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강건하심과 함께 하늘평화가
님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고 송민섭 장로님의 큰딸 송화미 올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2 | 불재의여름 | 운영자 | 2007.01.06 | 4283 |
411 |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 | 도도 | 2017.07.04 | 4283 |
410 | 불재의 오늘(2006. 4. 9) | 구인회 | 2006.04.16 | 4256 |
409 | 번암 동화교회 | 도도 | 2016.12.01 | 4249 |
408 | 愼 삼갈 신 獨 홀로 독 | 도도 | 2021.01.05 | 4204 |
407 | 육각제 | 운영자 | 2007.01.06 | 4199 |
406 | 무여스님 축하노래(멍텅구리) [1] | 구인회 | 2008.12.25 | 4193 |
405 | 출입문에 걸린 것은 | 송화미 | 2006.06.13 | 4182 |
하느님께 충성과 헌신을 바친 아버님께서 아버지의 나라에서 평안을 누리고 영원히 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느님의 위로를 받으시기를 소망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