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6 | 박찬섭목사님과 함께 | 도도 | 2020.07.13 | 4017 |
195 | 멀리서 가까이서 성탄의 기쁜 소식을 ... [2] | 도도 | 2016.12.27 | 4018 |
194 | 보랏빛 엉겅퀴에 반하다!!! | 도도 | 2016.05.31 | 4029 |
193 | 2016년 귀신사 신도들과 합동<성탄축하>기념예배 [2] | 구인회 | 2016.12.25 | 4033 |
192 | 내 아버지가 기뻐하심 [2] | 구인회 | 2012.01.13 | 4040 |
191 | 이 코로나 앞에서 - 아프리카 차드의 무스타파 달렙의 글 | 도도 | 2020.04.04 | 4042 |
190 |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4] | 도도 | 2014.07.28 | 4046 |
189 | 추수감사주일 | 도도 | 2017.11.28 | 4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