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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종려주일에~

2019.04.14 22:38

도도 조회 수:4156

20190414


나귀와 새끼나귀를 끌고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께서 올라타시자 무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겉옷을 벗어 길에 폈으며

어떤 사람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았다.

군중이 예수를 앞뒤에서 에워싸고 따라가면서 크게 환성을 올렸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비오니, 우리를 구하소서. 

한없이 높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여, 호산나!"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도시가 들끓었고 

사람들마다 "이 분이 누구요?"하고 물었다.

무리는 "이 분은 예수님이요.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예언자요."

하고 대답하였다.(마태복음 21:7~11)


"나귀가 되어보니 예수님의 몸무게는 가벼웠다. 사람들이 걱정할 만큼 힘들지 않다. 

예수님이 가볍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예수님은 제대로 못드시고 걸어다니시며 많은 이적을 베푸시고 

하늘나라 비밀을 전하시고 기도하시느라 몸이 여위고 매우 가벼웠을 것이다." - 숨님


"환호성을 지르던 군중이 돌변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던 군중이 되었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이 되기도 할 수 있다.

오락가락하는 내가 어떻게 진정한 내가 될 수 있을까, 예수님처럼 될 수 있을까......" - 정금님


"나는 군중 속 한 사람이 되어보았다.  나귀 타신 예수님 앞 길에 무엇을 깔아드릴까 생각해 보았다.

여기는 종려나무는 없으니 아침에 피어난 봄꽃을 깔아드려야지. 

머위꽃, 천리향꽃, 제비꽃, 앵두꽃, 민들레꽃, 진달랙꽃 등등

그 당시 나는 하루 앞을 내다볼줄 몰랐다. 갖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 처형이 기다리고 있는 줄

꿈이나 생각했을까?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군중 속의 나, 못박는 공범이었을지도.....

그러나 오늘 나는 성전으로 입성하시는 그 분을 엄청 격하게 환영하고 싶다." - 도도


"진달래 식구들이 그리워 토요일에 교회에서 자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두분을 뵈어야 저의 영혼이 쉼을 얻을수 있습니다.

저 신경 쓰지 마시고 주일에 뵙겠습니다.

- 진달래 비정규직 성도 능력 올림 - " 


금요일에 이렇게 센스만점 문자를 보낸 울산에서 올라오신 능력님을 토요일 저녁에 픽업하고

주일 아침에도 예배시간에도 함께 하는 1박2일의 종려주일이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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