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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2.1


서산님과  뿌리님이 베트남 호이안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고 계신 곳에

물님 내외가 다녀온 소식을 전합니다.


호이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관광하러 오는

아주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거리마다 등불을 밝히고 마치 축제같은 분위기랄까요.

그렇지만 밤이 되면 아주 고즈넉한 분위기로 불재만큼이나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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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뿌리님이 차려주신 아침 식탁입니다.

눈을 뜨게 하시고 숨을 쉬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며

호이안에서 자리잡게하신 당신의 뜻을 물으며 깊이 새기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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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아해"라는 베트남 청년을 만나게하신 당신의 뜻이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그 청년은 고아로 자란 훌륭한 커피 바리스타였습니다.

운영하고 있는 Da king cafe 커피 맛은 이미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아해는 서산님 부부를 자기 부모님으로 해 달라고 고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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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되면 전통시장이 온갖 물건을 진열하고 열리게 됩니다.

호이안의 컬러는 좁은 골목까지도 망고의 속살같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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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대성당에 갔는데 내부는 볼 수 없고 외부만 둘러보았습니다.

베드로사도와 바울사도 상이 있었는데 마침 여기에 온 사람들이  말씀의 검과 천국의 열쇠만큼은

꼭 욕심부리고 가져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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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님과 뿌리님의 기도가 베트남 호이안에서 평화를 만드는 사역으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