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냥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예배후 곧바로 텃밭으로 갑니다.
풀이 마구 자라고 가뭄은 계속되고
한주내내 텃밭만 생각했다고
권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아침에 한차례 소나기 부어
촉촉히 땅이 젖고 해님도 숨어
풀뽑기 딱 좋은 날입니다.
부추, 고추, 방풍나물, 도라지, 적근대, 치커리, 상추, 곰취, 당귀...
기지개를 켜며 숨쉬는 소리가
들리는 진달래 텃밭이 있어
식탁이 그린으로 풍성한 주일입니다.
![꾸미기_20150614_124209.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47/199/8e453c79427db2a3cc0db810ff014ada.jpg)
![꾸미기_20150614_124224.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47/199/377cca0ae076f24dec946ec3b6328471.jpg)
![꾸미기_20150614_124340.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47/199/dee4d1fa0bca56a7c52a40106294966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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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_20150614_124626.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047/199/e6480fd483a50487e8cccceaf530e9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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