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940
  • Today : 1316
  • Yesterday : 966


물님 사성암

2020.03.16 07:41

도도 조회 수:1641


20200313



사성암 (四聖庵)

   

                                                  숨 이병창


 

용궁까지 불러들인 토끼를

허망하게 놓쳐버린 별주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내 안의 토끼를 잡은

네 명의 선지식은 그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놓친 토끼와 붙잡힌 토끼가

사성암 염불 소리 속에서

숨바꼭질하고 있다


 

* 구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사성암은 544(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鰲山寺)라고 했다. 오산이란 자라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후대에 신라의 원효(元曉)와 의상(義湘)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꾸미기]20200313_142305.jpg


[꾸미기]20200313_142439.jpg


[꾸미기]20200313_142609.jpg


[꾸미기]20200313_143251.jpg


[꾸미기]20200313_143815_001.jpg


[꾸미기]20200313_144456_001.jpg


[꾸미기]20200313_144559_001.jpg


[꾸미기]20200313_144756_001.jpg


[꾸미기]20200313_150130.jpg


[꾸미기]20200313_150520_001.jpg


[꾸미기]20200313_151250.jpg




[꾸미기]20200313_151927_0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저자와의 만남 - 오수군립도서관 file 도도 2016.12.01 1642
103 컬러시 시낭송회 file 도도 2020.03.16 1643
102 우명산 도덕사 - 숨님 시 file 도도 2020.05.26 1652
101 눈부신 오월의 첫날, file 도도 2019.05.03 1656
100 이병창 시집 <심봉사 예수> 출판기념회 [1] file 구인회 2016.12.11 1657
99 감사패 file 도도 2016.06.08 1660
98 귀신사의 봄날 [1] file 도도 2019.04.16 1662
97 바닷가에서~ file 도도 2020.08.20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