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14
"나는 나보다 무한히 큰 나입니다."
길
숨 이병창
처음부터 길이라는 것이
있었겠는가
내가 가고 사람들이 가다 보면
길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외로움이 있었겠는가
외로움도 자꾸만 외로워하고
알아주다 보면
깊은 병도 되는 거겠지
외로움은 길과 같은 것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이승의 길들처럼 수많은
그대 가슴 속의 길들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1 |
DECA 도반님들께
 | 도도 | 2015.12.16 | 2077 |
| 110 |
차밭1
[2] | 운영자 | 2008.06.08 | 2078 |
| 109 |
공광원에서(3)
| 이상호 | 2008.07.20 | 2082 |
| 108 |
147, 258, 369 유형별 하모니댄싱
| 도도 | 2018.06.12 | 2082 |
| 107 |
데카그램과 수비학 강의
| 도도 | 2017.10.20 | 2083 |
| 106 |
데카그램 기초과정을 마치고..... 76기
| 도도 | 2017.08.01 | 2084 |
| 105 |
부부를 위한 데카그램 수련
| 도도 | 2019.01.22 | 2085 |
| 104 |
혜연이네 가족
| 도도 | 2017.07.04 | 2089 |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 그러고 싶어요.
새롭게 돋아나는 풀잎같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