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3534
  • Today : 660
  • Yesterday : 1340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2481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멸치 [2] 지혜 2011.09.03 2033
119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1993
118 바람의 이유 [1] 지혜 2011.09.01 1942
117 관계 [2] 지혜 2011.08.31 2058
116 문어 사람 [1] 지혜 2011.08.30 1947
115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2025
114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2046
113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2068
112 처서 [1] 지혜 2011.08.25 2006
111 [1] 물님 2011.08.24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