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2432 |
249 | 정의正義는 거기에 | 지혜 | 2011.12.04 | 2434 |
248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435 |
247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2439 |
246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2440 |
245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2441 |
244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2442 |
243 | 억새 [1] | 지혜 | 2013.10.18 | 2442 |
242 | 물 [3] | 지혜 | 2011.08.19 | 2444 |
241 | 꽃 [3] | 도도 | 2012.02.21 | 2444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