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
2008.04.10 23:23
새 봄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댓글 4
-
새봄
2008.04.11 10:22
-
구인회
2008.04.11 10:44
이 시가 바로 새봄
꽃으로 피어오른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입니다..** -
타오Tao
2008.04.11 10:53
ㅋㅋ 깜놀 투! 새봄님 축하합니다^^# Ahhlala~~엉엉 이 질투를 어쩐댜?! ㅋㅋ
'꽃속의 꽃'이 끝없이 피어 늘 새 하늘을 만나는 꿈..
이 봄날..눈뜨고 꿈을꾸는 꿈속의 꿈..
올 새 봄이 더욱 향그러운 것은
아니 정신이 혼미할것처럼 기적같은 봄을 만난것은
님들과 사랑으로 다가온 봄을 한 호흡으로 나눌 수 있기 때문이지요..
느낌이 좋은 멋진 시! 고맙습니다..
-
한현숙
2008.04.12 12:43
물님의 마음이 그대로 보이네요.
항상 당신께서 원하는 모습 그대로 시는 물님의 모습이다.
그렇습니다. 물님 만큼이나 저도 그런 세상을 꿈꾸어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3 | 키르키스탄 이슼쿨 호수에서 [1] | 송화미 | 2006.04.23 | 5826 |
392 |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 송화미 | 2006.04.23 | 5402 |
391 | 모든 것이 그대이며 나인 것을 아는 그대 [1] | 채운 | 2006.07.24 | 5436 |
390 |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 송화미 | 2006.09.13 | 5312 |
389 | 물 1 | 운영자 | 2007.01.22 | 5496 |
388 | 벼를 읽다 [1] | 하늘꽃 | 2007.01.30 | 4470 |
387 | 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1] | 운영자 | 2007.02.07 | 6197 |
386 | 행복해 진다는 것 | 운영자 | 2007.03.02 | 5557 |
385 | 화순 개천산 - 이병창 [1] | 운영자 | 2007.05.30 | 5239 |
384 |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 운영자 | 2007.07.19 | 4335 |
새봄이 '새 봄'을 만났습니다!
..모든 씨앗에게서 꽃을-
오래 기다리고 꿈꾸어 주시는
당신의 더운 사랑이 고맙습니다.
언제나 참 아름다운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