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
2015.01.07 09:25
"장한 아들 보아라.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편지는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잘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0 | 하나님의 법 | 물님 | 2014.10.27 | 4726 |
629 | 키르기즈의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 물님 | 2014.11.22 | 4726 |
628 | 손양원목사 | 물님 | 2021.09.06 | 4727 |
627 | 성경을 읽는 것 외에는 | 물님 | 2013.12.06 | 4728 |
» | 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 | 물님 | 2015.01.07 | 4728 |
625 | 호기심 | 물님 | 2015.11.20 | 4728 |
624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를 감상했어요^ | 물님 | 2021.12.02 | 4730 |
623 |
가온의 편지 / 신비의 사람
[2] ![]() | 가온 | 2015.04.16 | 4731 |
622 |
가온의 편지 / 구도(求道)의 삶
[2] ![]() | 가온 | 2015.02.10 | 4734 |
621 | 38선 걷기 - 이민교선교사 | 물님 | 2014.08.24 | 4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