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 | 유혹 [3] | 하늘꽃 | 2008.04.23 | 2344 |
112 | 사막을 여행하는 물고기 [2] | 물님 | 2009.05.15 | 2347 |
111 | 10월 [1] | 물님 | 2009.10.12 | 2356 |
110 | 나무학교 | 물님 | 2013.11.27 | 2373 |
» | 당신은 [2] | 하늘꽃 | 2008.03.20 | 2389 |
108 |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 구인회 | 2010.02.06 | 2391 |
107 |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 솟는 샘 | 2013.11.06 | 2392 |
106 | 고백시편 -13 [2] | 조태경 | 2008.06.14 | 2393 |
105 | 나는 천개의 바람 [2] | 물님 | 2010.01.24 | 2394 |
104 | 사랑하는 별하나 [1] | 불새 | 2009.09.24 | 2396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