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3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1435 |
282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1435 |
281 | 아직 가지 않은 길 [2] | 구인회 | 2010.02.05 | 1436 |
280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1436 |
279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436 |
278 | 김세형,'등신' | 물님 | 2012.03.12 | 1436 |
277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1437 |
276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437 |
275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 구인회 | 2010.01.29 | 1438 |
274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1439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