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0231
  • Today : 1457
  • Yesterday : 1280


쑥?

2008.05.10 17:39

구인회 조회 수:9139





봄맞이꽃 동산







사람은 누구나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삶의 방향과 길도 다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영혼의 속삭임에 의지해야 하며


저마다의 영적인 길을 가야합니다


누구나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살듯이


그 누구가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진달래사회의 일원으로 산다는 것은


지배와 통제가 아닌 자유와 성장에 귀의하는 것을 뜻합니다


어른 아이, 오고 감, 높낮이 없이 진달래 안에서


동등한 권리와 책임, 목소리를 갖습니다


진달래에서는 장로, 권사, 집사란 직책 그 어느 것도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편의상 구집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집사 임명장 받은 적도 없고 받을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산신령이라고 부르든 대통령이라고 부르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호칭은 일을 상기시킬 뿐입니다


제가 무언가를 하는 것은 직책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진달래의 일원으로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며, 다른 이유 없습니다


진달래 가족 모두 직책이 아니라 저마다의 위치에서 일할  뿐입니다.


진달래의 성전에서 우리는 인간의 존재성에 물음을 던지고 이를 찾고자 합니다


새소리, 들풀의 깨어남을 통해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영혼의 수호자 물님을 통해서 생수를 뒤집어 쓰고 정신을 차립니다


우리가 찾는 건 저기 이혜경, 권미양님이 들고 계신 봄쑥처럼


존재의 소외를 극복하고 우리의 영혼이 쑥쑥 자라는 것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1 이렇게 예수님을 만났다 [3] 하늘꽃 2008.08.28 9050
630 잠자리야 [3] file 운영자 2008.09.07 8992
629 이것이 생이었던가, 그렇다면 [5] 구인회 2008.09.18 8929
628 돌발퀴즈~ [8] file 하늘 2008.09.24 9044
627 무슨 시츄에이션? [5] file 하늘 2008.09.24 9028
626 "나 한사람쯤이야" [6] 하늘꽃 2008.09.27 9026
625 사명묵상하다... [4] file 하늘꽃 2008.10.01 8965
624 안개 이불 [4] file 하늘꽃 2008.10.08 8999
623 Rule of annointing (기름부음의 법칙) [4] 하늘꽃 2008.10.13 8897
622 못다한 와인 이야기 [1] 2008.10.20 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