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045
  • Today : 1116
  • Yesterday : 991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2652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3074
109 요새 2010.11.15 3083
108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3111
107 마중물 [4] 지혜 2012.01.19 3111
106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3112
105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3116
104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3116
103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3123
102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153
10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