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695
  • Today : 1312
  • Yesterday : 1060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4279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5 경각산 나들이 4 [1] file sahaja 2008.04.14 4584
954 얼굴 - 세상에 드러난 그 사람의 영혼 file 도도 2016.10.21 4581
953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file 도도 2020.12.01 4575
952 여름날 모악산의 노을 [3] file 도도 2008.08.23 4573
951 진달래 2부 나눔 [1] 도도 2012.10.30 4572
950 작은 무지개 file 도도 2019.01.10 4567
949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4566
948 불재는 아직도 뜨거운 푸른 숲 [1] file 도도 2008.09.07 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