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 | 깨끗한 말 | 물님 | 2019.09.11 | 2795 |
62 |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 구인회 | 2009.06.13 | 2788 |
61 | 진달래 ∫ 강은교 | 구인회 | 2010.02.23 | 2696 |
60 | 길을 잃으면 | 물님 | 2019.09.30 | 2693 |
59 | 슘 | 도도 | 2019.12.19 | 2664 |
58 | 세사르 바예호 | 물님 | 2017.11.02 | 2663 |
57 | '나에게 영웅은' | 물님 | 2019.09.30 | 2658 |
56 | 스승 | 물님 | 2018.05.17 | 2650 |
55 | 가을 노래 - 이해인 | 물님 | 2017.11.02 | 2650 |
54 | 여행은 혼자 떠나라 - 박 노해 | 물님 | 2017.08.01 | 2649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