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769
  • Today : 998
  • Yesterday : 1043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4351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4139
282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4140
281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4140
280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4146
279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4151
278 봄밤 - 권혁웅 물님 2012.09.20 4153
277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4158
276 가졌습니다 하늘꽃 2008.01.08 4159
275 연애시집 - 김용택 [2] 물님 2010.10.29 4160
274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4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