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3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1699 |
252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1699 |
251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1699 |
250 | 봄 소식 | 하늘꽃 | 2009.03.02 | 1700 |
249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1700 |
248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1701 |
247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1702 |
246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1703 |
245 | 뻘 | 물님 | 2012.06.14 | 1703 |
244 | 사철가 [1] | 물님 | 2009.03.16 | 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