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675
  • Today : 1141
  • Yesterday : 1259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739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1708
242 물님 2012.06.14 1708
241 시론 물님 2009.04.16 1709
240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709
239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1709
238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1710
237 동시 2편 물님 2012.03.02 1710
236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1711
235 나는 숨을 쉰다 [1] 물님 2011.11.28 1711
234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