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2010.02.15 21:15
불재 고개 마루에 봄눈이 내려 천지가 하얗습니다.
한 3일 내린 눈이 이제사 녹아갑니다.
아들 며느리 자식들이 설쇠러 왔다가
즈 아부지와 함께
봄맞이 오실 귀한 손님들을 위해
검불들을 긁어모아 불사르며
뜰단장을 한참했답니다.
따뜻한 햇살에 매화 꽃눈이
분홍색으로 부풀어나고 있었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몽고식 변발을 한 예수상 | 도도 | 2024.07.14 | 454 |
1354 | 주일 아침 되지빠귀 | 도도 | 2024.04.29 | 4368 |
1353 | 진달래야 경각산아 | 도도 | 2024.04.04 | 5815 |
1352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도도 | 2024.01.11 | 4256 |
1351 | 신간 - <<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 | 도도 | 2024.01.11 | 4272 |
1350 | 조형도예가 나운채 작품전시 "빛을 품은 흙" | 도도 | 2023.12.02 | 4459 |
1349 | 여수 갈릴리 교회 | 물님 | 2023.09.01 | 4167 |
1348 | 91기 데카그램기초과정 수련 | 도도 | 2023.08.02 | 4383 |
지뢰복
'' ''
부활의 때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