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287
  • Today : 1413
  • Yesterday : 1340


내가 지킬 가장 소중한 것은?

2022.06.10 19:22

물님 조회 수:7110

따뜻한하루
 
폼페이 최후의 날
0610_1.jpg


로마 시대 지중해의 국제 무역 도시 중심지였던 폼페이.
그런데 이 화려한 도시는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이 일어나며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그 뒤로 오랫동안 화산재에 묻혀있던 폼페이 유적은
1738년 우연히 발견되면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발굴작업이 시작되며 놀라움을 자아내는 유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화석이 되어버린 폼페이 사람들의 모습은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습니다.

아기를 꼭 껴안은 어머니의 모습,
연기를 피해 고개를 숙인 남자,
서로를 힘껏 끌어안은 연인,
식기들을 챙겨 골목길을 빠져나가는 여인,
수술용 칼과 겸자 가위를 챙기려던 의사 등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최후의 순간이었습니다.


0610_3.jpg


끝맺음의 시간도 주어지지 못한 채
맞이하는 이별은 우리에게도
종종 찾아옵니다.

삶은 영원할 것 같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내가 지킬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한다.
- 고린도전서 13:8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1 진짜 비전 물님 2011.04.25 7062
280 베데스다 -가온의 편지 [2] 물님 2010.09.06 7069
279 화천 시골교회 식사 기도문 [1] 물님 2011.09.28 7080
278 모독 물님 2010.12.31 7082
277 죽음이 찾아오면 물님 2010.11.27 7085
276 삶에 호흡을 실어 제로포인트 2010.11.08 7105
275 가온의 편지 / 편 견 [2] 물님 2011.08.02 7108
274 왜 예수를 믿는가? - 이어령 [1] 물님 2011.01.30 7110
» 내가 지킬 가장 소중한 것은? 물님 2022.06.10 7110
272 한상렬목사 법정 진술서 물님 2011.01.17 7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