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3 | 굼벵이 이병창 간다 [2] | 하늘꽃 | 2008.04.29 | 5246 |
| 42 | 초파일에 [3] | 운영자 | 2008.05.14 | 5251 |
| 41 |
명상
[3]  | sahaja | 2008.05.13 | 5252 |
| 40 | 흔들리는 나뭇가지 [3] | 하늘꽃 | 2008.05.16 | 5253 |
| 39 |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 타오Tao | 2008.04.14 | 5257 |
| 38 | 꽃눈 | 물님 | 2022.03.24 | 5258 |
| 37 |
찔레꽃
[9] | 운영자 | 2008.05.25 | 5268 |
| 36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5292 |
| 35 |
그대에게
[3] | 새봄 | 2008.04.03 | 5339 |
| 34 |
꽃속의 꽃
[5] | 운영자 | 2008.03.30 | 5368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