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260
  • Today : 530
  • Yesterday : 980


삶의 방식

2010.06.01 07:45

요새 조회 수:2387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Guest 물결 2008.04.27 2444
203 Guest 구인회 2008.11.24 2444
202 족적 물님 2019.12.07 2444
201 2010년 여름 구름 [1] 요새 2010.08.07 2445
200 물님, 사모님 세배드... [1] 매직아워 2009.01.28 2446
199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2446
198 Guest 구인회 2008.07.31 2447
197 Guest 관계 2008.05.06 2448
196 봄인사아침엔 차창이 ... 도도 2012.03.27 2449
195 Guest 영광 2007.01.12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