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16.03.31 16:36
때 / 지혜
밑줄 긋지 말자
지금은
행간까지
통짜로 읽어야 할 때
쓰신 이의 가슴에
내 마음이 부벼져
불이 켜지는 때
무소불위 無所不爲에 기대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때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하여
토 달지 않고 책임지는 때
통짜로 톺아서
씨앗 속의 꽃을 보는 때
시간
너머의 시간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나의 때
밑줄 없는 하나로 꿰어야 할 그 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 | 성경과 경제 (1) | 물님 | 2017.08.28 | 6550 |
570 |
가온의 편지 / 생명, 그 신비로운 칩(microchip)
[3] ![]() | 가온 | 2021.04.04 | 6551 |
569 | 가장 좋은 만남 | 물님 | 2017.09.19 | 6552 |
568 | 하나님이 권하시는 기도 [1] | 물님 | 2015.12.21 | 6553 |
567 | 네스토리안(경교)의 영성 | 물님 | 2016.06.02 | 6553 |
566 | 이 힘든 시기에 | 물님 | 2020.08.24 | 6553 |
565 |
가온의 편지 / 소중한 것
[2] ![]() | 가온 | 2022.05.24 | 6553 |
564 | 돈 | 물님 | 2019.04.25 | 6556 |
563 | 울지 마라,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 물님 | 2018.06.05 | 6557 |
562 | 시편 23편 나눔 [2] | 도도 | 2013.10.07 | 6558 |
시를 읽으니 지혜가 소올솔~~~~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