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348
  • Today : 1073
  • Yesterday : 1501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2561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1619
282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619
281 어떤바람 [2] 제로포인트 2016.04.04 1619
280 행복해진다는 것 [1] 운영자 2008.12.04 1622
279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1622
278 무주 겨울 / 이중묵 [2] 이중묵 2009.02.26 1623
277 음악 [1] 요새 2010.03.19 1623
276 동시 2편 물님 2012.03.02 1624
275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1625
274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