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54
  • Today : 915
  • Yesterday : 934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410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2302
322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2302
321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2303
320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2304
319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305
318 길 [2] 요새 2010.09.09 2306
317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2306
316 가장 좋은 선물은 ? 물님 2010.12.23 2309
315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2313
314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2315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