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675
  • Today : 947
  • Yesterday : 1033


벚꽃이 벚꽃에게

                   물

바람  불었으면  좋겠네
꽃비 좀 보게 -


     간이  철렁 합니다
    길가의  가로수로  흔하게  핀
    꽃이라지만
    눈뜬  세상  보려는  간절함으로
    모처럼  피어  난  사월입니다.
    그대라는   벚꽃에게   누군가
    그대처럼  말을   한다면
     그대의  가슴은   어떠할까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
꽃비  좀  보게 -


     바람이  불어오기  전에
    차라리  제  몸을  떨겠습니다
    그대의  면전에
    내  간절함의  꽃비를
    뿌리겠습니다.

2008. 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사철가 [1] 물님 2009.03.16 4132
142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4131
141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4130
140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4126
139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4122
138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4122
137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4121
136 가졌습니다 하늘꽃 2008.01.08 4119
135 연애시집 - 김용택 [2] 물님 2010.10.29 4118
134 안부 [3] file 물님 2009.03.05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