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685
  • Today : 563
  • Yesterday : 927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2458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2427
302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2427
301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2428
300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file 이규진 2009.06.26 2428
299 오 늘 - 구상 물님 2011.05.16 2430
298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2430
297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2434
296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2436
295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2437
294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2438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