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 | 밥이 하늘입니다 | 물님 | 2010.11.29 | 3252 |
152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3254 |
151 | 희망 [8] | 하늘꽃 | 2008.08.19 | 3255 |
150 | 편지 [5] | 하늘꽃 | 2008.08.13 | 3259 |
149 |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 물님 | 2011.10.18 | 3263 |
148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3268 |
147 | 원시 -오세영 | 물님 | 2012.07.01 | 3285 |
146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3288 |
145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3288 |
144 | 어떤바람 [3] | 하늘꽃 | 2008.06.19 | 3289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