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 | 안개 속에서 [1] | 요새 | 2010.03.19 | 1975 |
62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1965 |
61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1958 |
60 | 진달래 ∫ 강은교 | 구인회 | 2010.02.23 | 1956 |
59 | 벗 | 요새 | 2010.07.20 | 1869 |
58 | 먼 바다 | 구인회 | 2010.01.31 | 1867 |
57 | 별 헤는 밤 / 윤동주 | 구인회 | 2010.02.08 | 1863 |
56 | 11월 - 배귀선 | 물님 | 2016.11.24 | 1862 |
55 | 나비에게 | 요새 | 2010.07.18 | 1862 |
54 | `그날이 오면 ,,, 심 훈 | 구인회 | 2010.02.25 | 18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