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621
  • Today : 287
  • Yesterday : 933


11월 - 배귀선

2016.11.24 09:51

물님 조회 수:1862

“사랑하지만 보내야하겠어

텅빈 적막 늦가을의 고요...

자꾸만 지워지는 이름앞에

붙들고픈 십일월!..

욕심의 언저리 벗어나지못하고

늦가을 저녁의 풍요를 꿈꿨어

해는 자꾸 서쪽으로 기울잖아

이젠 십일월의 나무처럼

내려놓을 때가 되었어”


    -배귀선 ‘11월’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런것은 꿈에서 깨어났을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않는 것입니다.”-노신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3101
342 산새 [5] 운영자 2008.08.19 3072
341 아침에 쓰는 일기 3. [8] 하늘꽃 2008.09.01 3066
340 물 1 운영자 2007.01.22 3062
339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3056
338 모악산은 [1] 운영자 2007.10.08 3038
337 하느님 나라(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9.03 3038
336 사하자입니다~! [3] file sahaja 2008.08.27 3032
335 [5] 운영자 2008.09.29 3025
334 Rumi / Say I Am You 나는 너라고 말하라 [4] sahaja 2008.04.16 3014